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소)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북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2,3학년의 특수교육대상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 ~ 21일까지 3주 동안 내방치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내방치료교육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일주일 동안 하루 3시간씩 총 15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3명의 치료교육 교사가 학생들의 장애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고려하여 그에 맞는 언어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감각 운동 지각 훈련 등 4개 이상의 치료교육을 접목하여 수업을 하고 있다.

장애학생들의 장애정도와 특성, 발달정도를 고려하여 개별화된 치료접근과 더불어 2~3명의 소그룹으로 진행하여 사회성, 대인관계능력 향상의 진전 또한 고려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내방치료교육의 대상이 된 장애학생의 학부모는“방학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치료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우리아이가 참 좋아하고 수업이 끝나고 바로 상담을 해주셔서 아이를 가르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함용훈 기자

함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