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2011년도 탄소포인트 제도’ 참여가정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탄소포인트 제도란 저탄소 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 개개인이 도시가스 감축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자발적으로 실내난방온도를 조절해 에너지절약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 감축분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시민적 기후변화 대응 참여 제도이다.


참여대상은 관내 현 주소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세대로 도시가스 사용량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도시가스회사에서 설치한 계량기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에너지 절감률 산정은 직전 2개년도(또는 1개년도) 4개월(2월1일 ~ 5월31일)의 평균 도시가스사용량과 비교하여 도시가스사 요금고지서상의 사용량을 기준으로 절감률이 5% 이상이면 1만원, 10% 이상 2만원, 15% 이상 3만원, 20% 이상 4만원, 25% 이상 5만원의 인센티브가 적용, ‘인천시 재래시장 상품권’이 제공된다.


모집기간은 올해 1일 ~ 31일까지 한 달간이며 접수는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평구홈페이지(www.icbp.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FAX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탄소포인트 제도 참여는 에너지절약 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을 지키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윤성원 기자

윤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