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일자로 유.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한 662개 전 기관에 업무관리시스템(학교전자문서 시스템)을 개통했다.

그동안 학교에서는 전자문서가 시행되지 않아 대면결재로 인하여 교사의 수업이 차질을 받는 등 문서처리 업무 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이번 업무관리시스템 개통으로 학교단위에 전자결재가 도입됨에 따라 교사의 문서처리 업무가 경감되고, 단순 공문서의 경우 공문서 게시 기능을 통하여 문서 유통량이 20%이상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단위에 전자결재가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변화된 문서처리 환경에 교사들이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사용자 지원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원체제를 마련하고, 사용자가 쉽게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며, 단순 문서는 공문게시 기능으로 공문서의 유통량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업무관리시스템은 기안.결재.유통.편철 등 문서처리 관련 기능 뿐 아니라, 기존 나이스시스템과 에듀파인 결재까지 연계하여 처리할 수 있는 유용한 시스템이다.

업무관리시스템의 개통으로 행정업무의 편의성은 물론 모든 공문서의 기록물 관리도 체계화 할 수 있게 되어, 인천교육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