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박명호)는 서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저소득층 전세자금을 연중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출 조건은 전용면적 85㎡(25.7평)이하로 전세 보증금이 8,000만원이하인 주거용 주택이며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부천시에 전세계약을 체결한자로 부양가족이 있는 만20세이상, 6개월 이상 무주택 세대주이고 단독세대주일 경우 만35세이상(세대주 인정기간 1년이상 경과한자)이면 가능하다.


또한 가구당 월소득 및 신용에 따라 지원금액은 전세보증금의 70%까지 지원 가능하며 최대 5,600만원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특히 저소득 가구의 전세자금 지원은 연2%로 15년 원리금 균등분활 상환이 가능하다.


한편, 2010년도 오정구에서 지원한 저소득가구 전세자금은 251세대/539,940만원이며 지난해 전세자금 지원을 받은 김○○씨(원종동 거주)는 “처 자식을 데리고 당장 전세를 구하려고 생각하니 막막했는데 저렴한 금리로 저소득층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추운 겨울을 따뜻한 집에서 날수 있어 너무 좋다”며 “서민들에게는 정말 좋은 제도”라고 말했다.


기타 저소득층 전세자금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오정구 도시건축과(625-7084) 또는 관할 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취재본부 유영재 기자

유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