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고등학교(교장 박윤국)는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1박 2일에 걸쳐 시내 호텔에서 전년도 교육성과 반성 및 2011학년도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직원 핵심요원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열띤 토론과 부장교사의 역할에 대한 신송고 장기숙 교장의 연수, 예산 편성 지침 및 방향에 대한 오태환 행정실장의 강의 등이 있었으며, 참석한 신년도 부장교사들은 각 부서별 교육활동 계획 수립에서 교육성과가 효율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개선 사항을 발표하였다.

브레인스토밍 회의에서 박윤국 교장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입니까?” 라는 주제하에 "교직원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모든 의견들을 수렴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고, "부평고등학교 학생들이 웅지를 품고 도전을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성실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모든 교육활동 계획에 대하여 열린 마음으로 전 교직원이 협력하여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워크숍의 진행을 맡은 최형규 부장교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해온 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반성해보고 개선점과 향후 추진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부서 및 업무담당자별로 업무의 어려운 점이나 협조사항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함으로써 관리자와 교사 및 동료 부장교사간의 동질감과 공감대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월 중에 다시 전체 교직원이 1박 2일로 함께 모여 이번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실시되는 2009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하여 학교교육과정 편성ㆍ운영 방안 안내와 가장 이슈가 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편성 및 운영 방안과 창의적재량활동(특별활동포함)의 조화로운 운영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하기로 계획되어 있어 2011학년도는 부평고등학교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윤국 교장은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좀 더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과 교사가 함께 행복한 멋진 부평고등학교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워크숍이 2011년도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욱 기자

박근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