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011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지난 3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모든 토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지특성조사는 부동산관리과장을 반장으로 2인 1조 3개조로 조사반을 편성하여 토지 이용상황 등 개별필지에 대한 서면조사 및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구청장이 조사한 개별토지의 특성을 비교하여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수렴과 계양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5월 31일 구청장이 결정ㆍ공시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방세와 국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정확한 산정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게 되는데 담당공무원이 주민 여러분의 토지에 출입시 신분을 확인하시고 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종민 기자

이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