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은 대구지역 내 국제 결혼한 외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제9기 다문화복지대학 교육생을 오늘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다문화복지대학은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겪게 되는 언어, 문화 차이 등의 문제해결을 돕고,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생활과 사회구성원으로의 정착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교육과정이다.

한국어 교육을 기본으로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지역문화탐방, 시티투어, 흥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요리교실, 다양한 취미.문화교육은 물론 다문화 가정 부모와 자녀를 위한 교육 등이 운영된다.

교육인원은 30명으로 2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5개월간 운영하며 어린이집에서 동반자녀를 위한 무료 자녀돌보미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과정 외 동방여성대학 졸업생과의 다문화가족 일촌맺기사업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친정엄마를 맺어줌으로써 고충상담 및 가정생활 조언 등을 통한 한국사회 조기 정착 및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궁금한 사항은 종합복지회관 (☎550-6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황광남 기자

윤광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