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7일 오전 11시 구청 3층 상황실에서 물가모니터 요원의 자질향상과 전문성 강화로 신속.정확한 생활가격정보를 파악해 구민에게 합리적인 소비자물가를 제공하고자 ‘2011년도 상반기 물가모니터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물가모니터는 1994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현재 동별 1명씩 총 22명 물가모니터 요원이 담당동을 중심(시장 2개소, 마트 3개소 포함)으로 개인서비스 49종, 기본생활필수품 47종에 대해 품목별.시장별 물가정보 및 개인서비스요금을 조사한다.

2011년도 물가조사는 거주지 소재 중심의 중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조사하던 방식에서 주민들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를 중점 조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기본생필품 월4회, 개인서비스 월1회, 총 월5회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는 신규물가모니터 위촉, 우수모니터 표창, 2011년도 물가모니터 운영계획, 물가모니터 요원교육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물가조사 요령 및 물가모니터 요원의 자세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물가모니터 요원들이 조사한 부평구 물가는 부평구 홈페이지(www.icbp.co.kr) 및 내고장살림(www.laiis.go.kr)에 공개된다.

구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성수품목의 가격이 들썩거리는 이 시점에서 물가모니터링의 지속적이 실시로 물가감시 및 견제활동으로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부당한 가격인상을 억제해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경섭 기자

김경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