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시장은 오늘 오후 2시 30분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관계자를 격려했다.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대구광역시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공사 대행협약을 체결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금호강의 항구적인 홍수대책과 생태하천 조성을 위하여 총연장 41.4㎞에 대해 총사업비 1,702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총 4개 공구로 나누어 작년 7월에 착공하여 내년 우수기전에 하도준설을 완료하고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전까지 도심부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와 주요 구조물인 동촌보도교 및 가동보를 우선 완료하고 2012년 6월에 전체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김범일 시장은 종합상황실에서 공사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보고 받고 신설되는 동촌보도교 및 무태보 설치 현장과 서재지구의 준설현장을 순시했다.

김범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금호강이 한강처럼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휴식 공간과 재해에 안전하고 맑은 물이 흐는 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공사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현재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하도준설, 기존 무태보 등의 구조물 철거 및 동촌보도교 설치를 위한 기초 작업을 추진중에 있다.


대구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