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구청장 배진교) 관내 5개소 인정시장 상인조합 대표자와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지난 18일 구청4층 개나리홀에서 전통시장의 발전방향과 위생관리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작년도에 구와 상인회에서 재래시장 위생관리를 위해 추진한 각종 시책들에 대해 평가하고, 올해 추진할 위생관리 사업 및 위생수준 표준조사 방안과 위생관리 전통시장 협의체 구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구와 상인조합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구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각종 먹거리 등에 대해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식품생산자 실명제 등을 추진해 구민의 신뢰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배진교 구청장은 “대형마트와 SSM 등 대규모 점포가 날로 증가하여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약화가 우려되나 전통시장의 넉넉하고 훈훈한 인심을 경쟁력으로 고객들에 대한 써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자”며, “다가오는 민속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많은 주민이 전통시장을 찾아올 것인 만큼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식품위생에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올해 시장별 우수판매업소를 선정하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업소의 자율실천 분위기를 조성하여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인천취재본부 한상희기자

한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