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해외시장 정보수집 및 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2011년 해외무역관 지사화 지원사업’을 지원한다고 오늘 밝혔다.

해외무역관 지사화 사업이란 KOTRA 해외무역관이 회사의 해외 지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시장조사, 수출거래선 발굴에서 거래 성사 단계에 이르기까지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구에서 이를 희망하는 업체의 신청을 받아 참가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평구와 KBC(KOTRA해외무역관) 공동추진으로 신청업체 제품에 대한 해외무역관의 현지 시장여건 및 지원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 3~4개 업체에 최저 125만원에서 최고 175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는 KBC(KOTRA 해외무역관)에서 신규 바이어 발굴 및 해외시장 정보제공, 바이어 반응 조사 등 수출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2011년 해외무역관 지사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평구청 홈페이지(www.icbp.go.kr)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오는 31(월)까지 부평구청 경제과 기업지원팀(032-509-6574)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천취재본부 유영재 기자

유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