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군청회의실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군 투자유치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제1회 부여군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금년도 부여군 투자유치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신규 위원으로 김종근 부여군의회 의원, 신춘수 하나은행 부여지점장 등 6명을 각각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열린 투자유치 심의회에서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아이비컴(주)’에서 신청한 부여군 임천면 탑산리 입주예정지 공장부지 및 건물(8471㎡) 매입과 관련해 군차원의 보조금 지원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입주보조금 7억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하였으며, 향후 시설투자 등 건축비용 경비를 추가로 지원해 해당 기업의 원활한 입주를 도울 계획이다.

한편, 아이비컴(주)은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 내에 소재한 휴대폰 스위치 생산업체로서 총자산규모 142억원에 연매출 95억원(2009년 기준)에 달하는 우량 중소기업체로 알려지고 있다.

이용우 군수는 투자유치위원회가 끝난 후 “오늘 아이비컴(주) 입주를 위한 보조금 지원결정은 2011년 올 한해를 시작한 후 첫 투자유치의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우량기업이 우리 지역에 계속 입주할 수 있도록 군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취재본부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