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설날명절 동안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본연의 임무를 소홀히 하거나 소극적 업무행태를 방지하고,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통한 「청렴Do 으뜸! 인천교육 실현」을 위해 오는 31일~ 2월 8일까지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감사총괄담당서기관을 반장으로 5개조 10명으로 감찰반을 편성, 인천교육청 산하 전체기관을 대상으로 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발생한 금품 또는 향응수수, 무단이석, 허위출장, 청렴도 취약업무 추진 실태,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상시 비상연락체계 유지, 겨울철 시설물(화재예방) 안전관리 및 에너지 절약 실태 등을 점검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찰결과 적발된 자는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문책 할 것이며, 다만 적극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사안은 과감히 불문 처리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날명절 감찰활동 이후에도 공직기강을 강화하기 위해 연중 상시 감찰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