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8일 지적장애인 근로시설에서 부모와 함께 일손 돕기 자원봉사 체험을 통해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배우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장애인과 함께하는 농촌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타래가족봉사단’은 일반 자원봉사단과는 달리 학생과 부모 등 가족단위로 구성된 봉사단으로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화목을 도모함은 물론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는 봉사단체다.

이번에는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봉사활동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교남어유지동산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농촌체험”을 한다.

오는 28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실타래가족봉사단 39명(학생 29명, 학부모 10명)이 시설을 방문하여 ▲비닐하우스 농작물 수확 ▲체육관 등 시설물 청소 ▲체험담 토론 ▲장애인 격려 등을 통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장애인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이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봉사활동의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여 적극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자원봉사센터(☏2600-5323)로 하면 된다.

※ 교남어유지동산
○ 장애인직업재활시설
○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 소재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