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산곡3동 주민센터(동장 조명노)는 27일 통장협의회원과 청소년자원봉사단 총 50여명이 합동으로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청소는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산곡3동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평상시 손길이 미치지 않은 이면도로, 골목길, 공원, 경로당 등을 위주로 이뤄졌다.

특히 매서운 추위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로 구성된 산곡3동 청소년 자원봉사단이 참여해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봉사단 최재용 학생은 “손과 발은 모두 꽁꽁 얼었지만,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내 손으로 치웠다는 생각에 뿌듯하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쓰레기 처리에 앞장서야겠다.”며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천취재본부 유영재 기자

유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