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군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생산제품의 판매 홍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공무원 1사 1분담 멘토제’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담당급 공무원이 매월 1회 군내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경영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해당 기업의 제품에 대한 대외 홍보를 지원해 기업과 군정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소통과 상생의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내 입주기업 중 지난 3년 동안 체납액 없이 기한내 지방세를 납부한 기업체를 재무과장을 비롯한 담당급 이상의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감사의 표시와 함께 군 차원의 지원책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에 따라 성실납세의 의무를 적극 준수한 기업체가 농협에 기업경영자금 대출을 신청할 경우 충청남도 조례에 근거한 우대책에 근거 저금리의 대출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알선하고, 군차원에서 향후 3년 동안 해당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군내 입주기업의 원활한 기업 활동의 보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1사 1분담 멘토제와 같은 기업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내 기업체 현황은 종업원 300인이상 대기업 2개소, 300 ~ 50인 미만 5개소를 비롯해 총 75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화여대 함인희 교수, ‘한국의 사회변화와 여성의 경쟁력’ 주제 강의
지난 28일 여성문화회관에서 군정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1년도 공무원 인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군 산하 여성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굿뜨래 자치대학을 개최했다.



이날 굿뜨래 자치대학에서는 국내 저명한 사회과학자인 이화여대 함인희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한국 사회변화의 트렌드와 여성의 경쟁력’이란 주제 강의를 통해 여성의 경쟁력을 공직사회의 경쟁력,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역설해 참석한 여성공직자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군은 올 한해 관광, 경제, 문화예술, 경제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굿뜨래 자치대학을 연중 운영함으로써 공무원 개인의 교양과 능력 향상과 함께 이를 군정발전에 직접 연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건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