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군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참여와 소통의 열린 군정’을 금년 한해 민선군정의 화두로 삼아 군민과 함께 여는 행복한 부여 건설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최일선 행정현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군내 읍면 이장단협의회와의 정례 간담회를 매월 개최해 생생한 군민의 목소리를 담아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이익을 대변하는 문화예술단체, 여성단체협의회, 농촌지도자회 등 지역 사회단체와의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단체의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 낸다는 복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지역사회의 쟁점과 현안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군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발전방안을 도출해 내기 위해 현안 사항별 이해관계인 등 각계각층 20 ~ 50명 정도가 참여하는 ‘군민포럼’을 개최해 군정 운영에 있어 각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선진행정 시스템을 운영해 나간다.

이와 함께 딸기, 밤 수확 등 영농현장, 주요기업체 현장, 연탄 배달현장 등 군민의 일상생활 속으로 직접 들어가 체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을 적극 펼치게 된다.

아울러, 공직내부의 소통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직렬, 직급, 부서 등 각 분야의 공직자와의 격식을 타파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내부적으로도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군수는 “진정한 지방자치는 주민참여를 통한 자치역량 강화에 있다”며 “군민 모두의 지혜를 모아 군정발전의 비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참여와 소통의 열린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취재본부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