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김근제)가 관내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8일 소방서에 따르면 본서와 각119안전센터 소방검사팀원 30여명은 부여중앙시장,홍산시장 등 관내 재래시장을 차례로 방문, 소방안전시설 점검을 실시 하고 있다.

이번 소방검사에서는 화재 실태, 기계점검, 상가 입주자 상담뿐만 아니라 재래시장 내 설치된 소화전, 비상소화장치함, 연결살수 설비 등의 유지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긴급차량 통행 시 좌우측으로 피양할 것을 독려하고 소방용수시설 주변 5m 이내 주ㆍ정차 금지, 협소한 도로에 긴급차량의 통행을 위한 양면 주ㆍ정차 금지, 긴급차량 통행에 장해가 되는 좌판 및 차광막 등 설치행위 근절 등을 준수할 것을 강조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래시장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여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소방시설의 유지ㆍ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소방검사 및 홍보활동이 상인들이 시장내에 설치 된 비상소화장치함, 소화전 등의 소방시설에 대해 살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부여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이 연결살수설비 등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 하고 있다.

추안취재본부 정건식 기자

정건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