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매도시인 중국 칭다오시 청소년 수학여행단 195명(학생, 인솔자 포함)이 “2011 대구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2박 3일 일정으로 지역을 방문, 지역 청소년들과 서화교류전과 전시회 등을 공동 개최하고, 양 도시 전통문화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양 도시간 우호증진의 場을 마련한다.

이번 칭다오시 청소년 수학여행단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9일 19:00 대구에 도착하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 등에서 숙박을 하고 10일 오전에 동화사, 시민안전테마파크 등 지역 문화를 탐방하고 14시부터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서화교류전 참가,16시30분부터는 서화전 시상식과 양도시 전통문화공연 등을 함께하고 11일 09시에 대구시 관계자들의 환송속에서 서울로 출발할 예정이다.

특히, 칭다오시 청소년 수학여행단과 지역 청소년 서화교류전에는 관화빙 주부산중국총영사, 손보충 대구화교협회장, 지역의 미술, 서예협회 대표 및 교육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하여 양도시 교류행사를 축하한다.

중국 칭다오지역 청소년 수학여행단의 지역방문은 대구방문의 해 행사의 일환으로 대구시가 그동안 자매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방문행사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해 온 결과이다.

대구시 배영철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칭다오시 수학여행단을 필두로 대구방문의 해 행사에 중국, 일본 등 자매도시에서 700여명 정도를 초청하여 2011세계육상 대회와 자매도시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토록 함은 물론 대구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제고하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광남 기자

윤광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