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김근제)는 해빙기 및 정월대보름에 따른 화재 및 산불발생의 우려와 구조ㆍ구급수요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예방ㆍ대응능력 강화 및 산불지원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주민생활안전에 기여코자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는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근무기간동안 많은 주민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주요산과 사찰에 대하여 1일 4회에 걸쳐 시간단위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의용소방대원을 총 동원 산불감시조를 편성해 각 지역별 산불감지활동 및 화재취약지역에 대해 순찰활동과 안내방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보름에는 쥐불놀이와 달집태우기, 산림내 무속행위 등이 산불로 이어지기 쉬우니, 불놀이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실시하고 축제ㆍ행사를 준비하는 곳에서는 소방서에 사전 신고하는등 화재예방과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며,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화기취급에 주의하고, 산불 발견시 산림관서, 119, 경찰서로 신속히 신고 해야한다.”고 전했다.

정건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