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에서는 해빙기를 맞아 모기 등 해충의 유충 및 성충의 구제를 통해 하절기 전염병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동절기 특별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각 읍면을 중심으로 방역단을 구성해 해충의 월동장소로 이용되는 주택의 지하실, 하수구 등 취역지역에 대해 이달 14일부터 오는 3월말까지 일제소독을 실시해 해충 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는 상대적으로 월동해충의 개체수가 많은 군내 대형정화조 32개소에 대해서는 특별방역기간 동안 일제소독의 횟수를 2회로 늘려 추진함으로써 방역효과의 극대화와 함께 전염병 발생요인을 억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특별방역을 통해 각종 질환 및 전염병의 원인이 되는 해충을 사전에 차단해 군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건식 기자

정건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