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18일 양화전담의용소방대 소집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오는 5월 발대를 앞두고 있는 양화전담의용소방대는 서정식ㆍ이상례 대장을 중심으로 50여명의 대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양화지역 및 부여의 안전을 지키고 소방관에 버금가는 준 소방력으로 육성되기 위해 월 2회 이상 숙달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양화교회 앞 공터 및 차고에 모여 화재진압장비 숙달교육, 소방 호스 전개 및 1겹, 2겹말이 수관법, 사다리 운반 및 전개 등의 장비조작훈련과 1, 2인조 방법 등의 화재진압훈련, 주택 및 산불 등 화재유형별 진압법 교육, 정신교육훈련 등의 진압기술을 받았으며, 유정열 방호구조담당은 “소방서와의 원거리로 화재 발생시 신속한 진압이 어려운 마을에 대하여 전담의용소방대를 발대하고, 지속적인 교육ㆍ훈련으로 진압 및 조작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소방서는 현재 외산면과 세도면 등 3개면에 대하여 전담의용소방대를 발대하였으며, 내산, 남면, 구룡 등 119안전센터와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먼 지역에 대하여 전담의용소방대 발대를 앞두고 교육ㆍ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정건식 기자

정건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