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주민참여형 마을.도시만들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운영한 ‘부평구와 함께하는 2010 인천도시대학’의 성과를 공유하고 노고를 치하하면서, 2011년에 추진할 주민참여형 마을.도시만들기를 더욱 내실 있게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는 민선5기 출범 이후 주민참여를 전제로 한 마을.도시만들기를 확산시키고 지원시스템을 안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기된 다양한 전략들에 대해 기탄없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홍미영 구청장은 “다양한 논의를 바탕으로 이해주체별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일방적인 정책결정이 아닌 다양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민주주의적 도시계획행정의 좋은 사례일 것”이라며, “주요 논의사항들은 On-Off라인 커뮤니티공간에서 더욱더 활발히 공유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간담회 등 다양한 논의방식을 통하여 더욱더 발전적인 논의를 이끌어내고, 부평구 여건에 부합하는 사항은 실제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폭넓은 참여와 내실 있는 소통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책임과 권한이 부여된 실질적인 민관산학연 거버넌스를 운영하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유영재 기자

유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