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제92주년 3.1절을 맞아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독립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전 가구ㆍ직장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2일간 게양하게 되며 각 가정, 기업체, 단체는 3.1절 당일에 게양하면 되며, 구에서는 소속 직원의 태극기 달기 솔선수범, 자녀와 함께 이웃집 태극기 달기 계도 등 공직자를 통한 태극기 달기 운동도 적극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각종「국경일·경축일과 민방위의 날」주요 가로변 가로기 게양업무를 민간위탁함에 따라 이번 제92주년 3.1절 태극기 달기부터 민간단체에서 수행하며, 가로기 게양업무를 민간단체에 위탁함으로써 국경일 효율적인 태극기 게양 및 관리, 동주민센터 직원의 업무경감을 통한 대민행정의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민간단체가 구의 업무를 대행함으로써 구정에 참여와 이해를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919년 계양구 장기동에서 일어나 인천지역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된 황어장터 3.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부각시켜 구민들의 태극기 달기 운동에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우리 계양은 황어장터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역사적 지역이다. 황어장터의 만세운동은 인천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만세운동에도 견인차 역할을 한 역사적 사건이었다”며“역사적인 계양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3.1절 태극기 달기운동에 구민 여러분의 적극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함용훈 기자

함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