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전년성)가 어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36개 단체 96개 사업에 대한 사업비 4억2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2011년도 사회단체보조금은 전년도 예산액보다 2천만 원이 증가한 4억2천만 원을 예산으로 확보하여, 사회단체에서 신청한 7억8천여만 원에 대하여 개별 사업에 대한 수행능력과 신청예산의 적정성, 전년도 사업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특히 지난 1월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자유총연맹, 새마을, 바르게살기 3개 단체에 대하여 사업비 위주의 보조금 지원과 운영비의 점차적 삭감을 공동 결의하여 3개 단체에 대하여 편중된 운영비를 조정하였고, 지난해에 전체 보조금 지원액의 31%를 차지하였으나 올해는 25%로 낮아졌으며, 3개 단체의 운영비는 연차적으로 삭감해 나갈 예정이며 전년도 대비 38%를 삭감하였다.

한편 구 관계자는 “효율적인 보조금 집행을 위하여 오는 3월중에 사회단체보조금 지원단체 임원진을 대상으로 2011년도 사회단체보조금 회계집행 절차와 보조금 결재전용카드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개최하여 지원사업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