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간부회의에 참석하는 주요 보직자에게 태블릿 PC인 아이패드를 지급하고, 2월 회의부터는 종이로 된 자료 없이 회의를 진행한다.

아이패드로 진행하는 이 회의는 전국 국립대학 중 최초로 2010년 10월(주)KT(회장 이석채)와 체결한 ‘스마트폰과 무선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캠퍼스 구축을 통한 상호 발전 및 호혜협력을 위한 협약’을 토대로 진행중인 경북대학교 스마트캠퍼스 구축 사업 중 하나이며, 이성준 경북대 기획부처장은 “현재는 아이패드를 통해 회의 자료를 공유하는 차원이지만 오는 3월 중에 태블릿 PC와 스마트 폰을 이용한 전자결재시스템이 구축되고 나면 회의 중에 추가로 필요한 자료를 검색하고 실시간으로 보고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경북대는 IT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진정한 스마트캠퍼스의 모델이 될 뿐만 아니라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그린캠퍼스를 구축하는 선도대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종이없는 회의 실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대구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