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석)은 23일 대회의실에서 2011학년도 특수교육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하여 관내 특수교사와 일반학교 특수교육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동부 특수교육 운영계획에 대한 전달 연수를 실시하였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특성과 개인차를 고려한 사회통합 능력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는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서 관내 특수교육 담당자들에게 2011학년도 특수교육 주요 시책과 역점 추진 사항을 전달하였으며, 3대 주요 시책으로는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교육지원체계 구축, 학령기 학생의 통합교육 내실화, 특수교육 지원 강화이다. 이는 학교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특수교육활동의 질적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의무교육 확대 실시 및 장애인에 대한 생애주기별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장애 또는 장애 위험군의 영유아에 대한 조기 발견, 진단, 치료 혹은 교육지원을 확대 실시하고, 장애성인을 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마련하여 장애인 평생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고, 학령기 학생의 통합교육을 위해서 일반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 전반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 개선을 위해서 장애이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와 직업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중심의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활성화하고, 전담인력을 보강하여 통합교육을 위한 환경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는 "이번 연수는 각급학교의 특수학급 운영계획 수립에 길라잡이가 되기 위하여 개학 전에 추진하였으며, 특수교사들의 새학기 출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연수가 된 것 같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박근욱 기자

박근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