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24일 3층 강당에서 국제절제협회 한동철 금연교육 전임강사를 초빙하여 금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흡연은 폐암 등 암 발생의 원인으로 심장병, 고혈압 등 주요 질병을 발생시켜 국가적인 적극적 금연정책과 금연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에 서부소방서에서는 국제적ㆍ사회적 트렌드에 발맞추어 흡연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자「소방공무원 금연 Trend 활성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서구보건소에서 24일부터 6주간 주 1회씩 방문하여 금연희망자들의 건강상태를 관리하며, 금연의지는 있지만 나 홀로 금연시도에 작심삼일로 끝이 날 수밖에 없었던 직원들의 금연성공을 위해 소방서(안전담당관)와 119안전센터(센터장)에 금연도우미를 별도 지정해 운영하고, 현재 서부소방서는 직원 293명중 145명이 흡연자로 49.3%에 달해 서부소방서에서는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이동클리닉 등록자 중 금연 성공자에게 포상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많은 유해인자에 노출되고 과다한 업무스트레스를 받는 소방공무원은 금연 등 직원들의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6주간 상담 및 관리로 직원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원 기자

이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