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23일 서구 석남동 원적산에서 산악사고에 대비한 가상 인명구조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상 인명구조 훈련은 서부소방서 구조대 차량 2대와 인원 7명이 동원되어 원적산 7번 표지판 부근에서 등산객 1명이 발목골절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 응급처치 및 들것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으로 봄철 많이 발생하는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실시하였다.

서부 구조대는 이번 훈련을 통하여 신속한 출동을 위한 출동로 확보 및 현장출동시간 단축과 개인안전장구 착용 및 현장활동 능력 향상을 기대하였으며, 훈련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담당관을 지정하여 안전사고 방지에 철저를 기하였다.


서부구조대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많이 올랐지만 아직 산에는 눈이 녹지 않은 곳이 많으니 꼭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체력에 맞는 등산계획을 세워 산행을 해야 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