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기적의도서관은 지난 3월 2일 구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신입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책날개 입학식’과 ‘책날개 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신입생들을 위한 그림책 2권을 비롯하여, 책날개 선물(필통), 부모용 가이드북이 들어있는 가방이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어지고, 이어 부평기적의도서관 자원활동가 동아리 ‘옹달샘’의 책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희수 부평기적의도서관장은 “지역 초등학교와 함께 하는 ‘책날개’ 행사를 통해 긍정적인 지역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2003년부터 아가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운동의 성공에 힘입어, 2010년부터 초등학교 북스타트 운동인 ‘책날개’ 사업을 약 400여개의 초등학교, 약 22,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 2011년에는 인천을 비롯하여 내구, 경북, 금산, 충북, 등 약 430개교 신입생 28,000명에게 책날개 꾸러미를 전달했고, 이후에는 ‘책날개’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도록 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책놀이 및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후속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어깨동무 책동무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영재 기자

유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