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가 지난 4일(금)에 제18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과 옹벽ㆍ절개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점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동절기 지속적인 영하권과 한파로 인해 동결심도가 깊어져 해빙기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자칫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경사지 및 옹벽에 대한 안점점검을 실시했고,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다중집합장소인 거북시장에서 공무원을 비롯해 지역자율방재단, 재난안전네트워크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전년성 서구청장은 지난날 재난피해 사실을 거울삼아 전방위적으로 재해예방에 모든 힘을 다하고 모두가 재난안전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해빙기 축대, 담장 붕괴사고 예방요령ㆍ풍수해 대처요령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단지를 배부하였다.

한상국 재난관리과장은 “앞으로 해빙기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