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8일 오전 청소년수련관 실내경기장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7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금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은 오는 9월까지 7개월 동안 거리환경지킴이사업, 독거노인안전지킴이사업, 우리문화재 지킴이사업, 교통질서계도사업, 아동, 청소년보호사업 등 10개 분야에 709명의 노인어르신이 참여하며 총 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사업참여자는 1일 4시간 주3일, 월48시간의 근로를 실시하며, 임금은 월20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에 대한 안전의식 환기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부여소방서 주관으로 사례위주의 안전교육이 실시됐고, 이용우 군수는 “초고령사회는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노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건식 기자

정건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