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8일 부평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2011년도 민방위교육 강사 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강사는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인천광역시협의회 위원으로 있는 우정길 씨를 비롯한 구자선 씨(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이종섭 씨(부평소방서장 정년퇴임), 서정설 씨(인천서부소방서 진압대장 정년퇴임), 이종호 씨(명신대학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오는 4월 4일부터 11월말까지 부평구민방위교육장에서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통일 및 안보, 재난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민방위 교육 대원이 임무수행상 필요한 지식 습득과 기술연마로 평상시 가정, 사회, 국가의 재난예방 및 대응, 복구의 중추적 역할자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강의식 교육이 아닌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민방위사태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11년도 민방위 교육은 4월 4일부터 29일까지 하루에 4시간씩 민방위 대원 1~4년차 및 통대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통일 및 안보, 재난대처요령, 건강관리, 공정무역도시 인천 및 민방위 영상홍보물 방영 등 민방위대원이 평상시 숙지해야 할 유익한 내용으로 이뤄지며, 관계자는 “평일에 교육을 받지 못하는 민방위대원을 위해서 민방위교육 강사와 협의하여 주말(토요일, 일요일, 야간)교육을 5회 실시하는 등 민방위 대원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영재 기자

유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