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25일까지 관내 대형공사장 등 사업장 18개소에 대해 비산먼지 특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철에는 각종 건설공사가 활발해지는 시기로 비산먼지의 발생량이 많아 체감 대기질의 악화와 지속적인 민원발생이 야기됨에 따라 구에서 지도점검을 나서게 된 것이며, 이번 점검에는 2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및 변경신고 이행여부, 비산먼지발생사업의 신고사항과 실제시설의 일치여부,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의 설치 및 필요한 조치의 이행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단속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및 행정지도를 실시하지만, 중대한 사항에 관한 위반사업장에 대하여는 환경관계법에 의거 사법기관에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계자는 “주거지역 및 도로변에 인접한 대형공사장과 상습민원유발공사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함과 아울러 공사장 환경관리요원에게 비산먼지 저감에 대한 교육 및 주기적으로 공사장 주변 대청소를 실시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