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전년성)가 지난 9일(수)에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하여 가좌동 소재 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과 진료비 및 수술비 등의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북한이탈주민은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낯선 환경에서, 특히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사건’ 등으로 어느 때 보다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상황에서 정착해야 한다는 2중, 3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협약체결은 의미가 있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이날 “이러한 의료지원 협약은 경제적 부담 경감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사회의 모습이 될 것이며, 향후 이들에게 의료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의 복지지원도 함께 추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