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0일 서부 관내 초, 중학교 특수학급 담당교사 9명, 지원센터 교사 3명이 모여 센터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과 직업전환 프로그램 선정에 대하여 협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전 관내 교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요구와 능력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하여 만족도를 높이고자 실시하게 되었고, 협의회에서 학생들의 선호도를 고려한 여러 가지 제과제빵 프로그램과 특기, 적성 교육활동 그리고 통학차량 이용 등에 대한 안건이 나왔고, 일상생활훈련실과 여가문화 체험실, 정보지원실 등의 시설을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한 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직업전환 프로그램은 21일부터 센터에 상주하는 제과제빵 전문 강사가, 센터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은 4월부터 각 분야에 전문성을 지는 강사가 실시하며,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장애 정도, 능력, 개인차와 특기, 적성능력의 신장을 고려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강점을 발견하고 계발할 수 있도록 보다 질 높은 맞춤식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상희 기자

한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