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시장은 산업별 업계 대표와 소통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업종별 간담회 개최의 일환으로 14일 오전 11시 (주)대성하이텍(대표 최우각)에서 지역 주력산업으로 성장한 기계, 금속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기계, 금속산업의 경기 동향을 산업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기업현장의 애로,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서 마련된 것으로, 간담회에서는 중동사태에 따른 에너지 위기 극복방안과 한-EU FTA 및 한-미 FTA에 대응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최근 지역경기 호조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지역기업의 시설투자 및 R&D투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계획을 파악하고 지원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김범일 시장은 “이번 기업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통하여 지역 경제를 이끌어온 기계금속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생생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책에 담아 육성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기계, 금속 기업인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기술인력 수급과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자금지원 방안 등 지역 업계의 현안사항을 건의할 예정으로,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 기계, 금속산업의 특화도를 고려하여 첨단분야(지능형 로봇, 자동차 부품), 전통산업분야 (금형,열처리,소성가공), 금속분야(초경금속절삭공구 등)를 중점육성 목표로 하여 연구지원 기능 강화를 위한 국책 연구기관 분원 건립과 미래 성장동력 선점을 위한 지능형 로봇산업 육성기반 구축, 기계산업에 IT를 접목한 메카트로닉스화, 뿌리산업 기반기술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