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식품에 의도적 또는 비의도적으로 첨가되는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 증대에 따라 오는 3월 15일부터 24일까지 기간 중 4일간 소비자감시원과 합동으로 농산물(봄나물) 및 200대식품 등에 대하여 수거,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식품수거, 검사는 기준, 규격 검사를 지양하고 유해물질 등 위해항목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16일에는 북구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냉이, 달래, 돌나물 등 봄나물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3일간은 200대 식품 유해물질 집중 수거 검사 중 식품판매점에서 판매중인 분말홍차, 홍어, 게장 등 13개 86품목을 수거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며, 검사항목은 농산물에 대하여는 잔류농약 130종을, 200대 식품에 대하여는 위해물질 위해항목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수거, 검사는 검사기관에서 신속 검사를 실시하여 검사의뢰 후 24시간이내 잔류농약 검출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검사결과 부적합 식품에 대하여는 해당 기관에 통보하여 폐기 및 행정조치를 의뢰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제공되도록 식품수거, 검사를 계속하여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