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14일 학교의 창의인성교육 여건을 마련하고 창의적체험활동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창의여행 다이어리」라는 제목의 창의체험자원지도(CRM)를 발간했다. '창의체험자원지도(Creative activity Resource Map)' 란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요소인 '창의적체험활동'을 실시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인적ㆍ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소개한 자료이다.

창의적체험활동은 초등학교부터 누가 기록되어 입학사정관제의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본 발간자료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창의여행 다이어리」는 창의적체험활동에 전문성을 갖춘 초ㆍ중등 교사 15명이 전시ㆍ공연시설, 체험시설, 행정기관, 자연환경, 연구기관, 문화재, 기업 및 산업체 등 8가지 영역의 120여개 자원들을 상세히 소개했을 뿐 아니라 체험활동 시 필요한 학습지까지 안내하고 있어, 학교현장에서 창의적체험활동 장소를 물색하고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김한신 서부교육지원청 (前)교육장은 권두에서 "학교교육에서 창의적체험활동이 의미있는 활동이 되려면 지역사회의 인적ㆍ물적 자원과 그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며 본 발간자료가 창의인재를 육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송영기 장학관은 "개정교육과정이 시작되면서 창의적체험활동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자료가 만들어져 기쁘다. 창의적체험활동 장소에 대한 상세정보와 지도방법, 활용 가능한 학습지 등 교사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가 가득 들어있다."며 많은 초ㆍ중학교 교사들이 활용하기를 당부했다.



한상희 기자

한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