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성장기 장애아동의 특수 휄체어 구입 및 리폼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애인보조기구 렌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의 지원대상은 19세 미만 뇌병변 1,2,3급 및 지체 1,2급 중증장애아동과 의사소견서를 첨부한 경우에 한해 자세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장애아동도 지원대상이 되며, 대상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렌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렌탈 서비스가격은 품명에 관계없이 월 10만원인데 소득기준에 따라 지원금이 달라지며, 소득기준이 전국가구월평균 50%이하일 경우에는 정부지원금 9만원, 본인부담금 1만원,50%~120%이하일 경우에는 정부지원금 8만원, 본인부담금 2만원, 120% 초과할 경우에는 정부지원금 6만원, 본인부담금 4만원이 된다.

한편, 구에서는 지난 주에 렌탈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주)아이앤유케어를 선정했는데 서비스 제공기간은 12개월이며 1회 연장 가능하며, 관계자는 “장애인보조기구가 대부분 고가라서 구입하거나 리폼하는데 경제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된다” 며 “렌탈서비스를 통해 경제적부담을 낮춤과 동시에 장애아동의 정상적인 신체발달과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용훈 기자

함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