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KT와 유비쿼터스 환경의 SMART 부평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스마트 폰 보급, 확산으로 생활서비스와 업무환경이 모바일 기반으로 변화함에 따라 무선인터넷을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구청 및 관할 행정기관 전역과 관내 주요시설인 부평나비공원, 부평아트센터, 공공도서관 등을 SMART Zone(Wi-Fi)으로 지정하고, 구청 및 주요 공공시설을 찾는 구민들에게 어디에서나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이러한 광범위한 무선 인터넷 구역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초기 시설투자비가 많이 소요되나 가입자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통신사업자인 KT와 협상을 통해 제휴 통신사에서 초기 시설투자비를 부담토록하고 구청에서는 장소 제공 및 전기사용료 등의 부가사항만을 제공하기로 해 구민들이 소중한 예산도 절감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관내 다수 구민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를 추가로 선정하여 “WI-FI ZONE” 대상 건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제휴 통신사와 협력을 통해 부평구청 전용의 APP(어플) 개발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천/ 김광수 기자 kgsu8328@hanmail.net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