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는 21일 오전 11시부터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83차 월례회를 개최한다.

포항시의회가 주관하고 경북도내 시,군의회 의장 23명, 사무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월례회에서는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범정부적 차원의 경북 동해안권 지진,해일 예방 대책 건의(안)’과 김병수 울릉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경북도민 여객선 운임 보조에 관한 건의안’ 등을 포함한 총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또한 지난 11일 발생한 9.0규모의 강진과 해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위로의 성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일본의 대지진을 계기로 해안을 접하고 있고, 울진,월성 등 두 곳의 원자력발전소가 자리하고 있는 경북 동해안권 지역민의 안전에 대해 전문용역을 활용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진,해일방재대책을 강구하고자 ‘범정부적 차원의 경북 동해안권 지진,해일 예방 대책 건의(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종우 기자.

김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