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구제역과 AI 발생이 진정 추세를 보임에 따라 이 달 21일 오후 4시 40분 대구축산농협(북구 검단동 소재)에서 시와 구군 방역담당공무원 및 축협직원, 사료차량운전자, 공동방제단장, 축산농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그 동안 국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한 반성과 청정 축산업 실현을 위한 일제 청소소독 실천다짐 대회를 개최하며, 개별농가 방역 강화와 청정 축산업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다짐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하고 금일 대구시와 대구축산농협을 필두로 사료공장, 도축장, 유가공업체 등 핵심 축산시설에 대한 각 기업체별 다짐결의 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관계자에 대한 방역교육, 관련시설 소독 등을 강화하고, 전국일제소독의날 운영을 주1회(수)에서 2회(월, 목)로 늘리는 등 이번의 경험들이 새로운 청정축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28일 안동지역에서의 구제역 발생에 따라 구제역 예방대책본부 설치 운영과 고속도로 IC 등 주요 진출입 도로에 구제역 방역 이동통제초소 27개를 설치하여 24시간 체제 방역을 실시했으며, 특히 전국 2차 구제역 예방접종이 2말까지 완료되고 이후 관내 구제역 발생이 없어 동구 사복동 매몰 양돈농장 주위에 설치된 3개 이동통제 초소이외는 3월 21일 철거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로 하였다.

대구전진기자

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