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한 대형외식업소의 영양성분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구민들이 간식이나 간편한 외식을 할 때 쉽게 선택하게 되는 햄버거, 피자를 비롯한 패스트푸드는 한식 메뉴와 비교 시 높은 열량을 가지고 있어 자주 섭취할 경우 영양 불균형은 물론 소아비만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이들 업소에 대한 영양성분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서구청은 이 달 23일부터 29일까지 총 5일 동안 관내 영양성분 표시대상 업소 86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점검을 실시하며, 주요 지도점검 사항으로는 ▶ 영양표시 대상(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등), ▶ 영양표시기준 및 방법 확인(1회 제공량에 대한 적정 영양성분 표시 등), ▶ 영양표시 허용범위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구민의 건강한 식품선택 환경조성 및 식품접객업소들의 외식메뉴의 영양표시를 조기에 정착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영양표시 대상영업자, 대상식품 :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로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제과점 중「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의거 가맹사업에 의해 운영되는 외식업체의 점포수 (직영점 + 가맹점)가 100개 이상인 업소의 영업자

▶ 롯데리아, KFC, 피자헛, 미스터피자 등 햄버거, 피자
▶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던킨도너츠 등 제과, 제빵
▶ 나뚜루, 베스킨라빈스 등 아이스크림
▶ 대상영업자가 조리, 판매하는 모든 식품


김광수 기자 kgsu8328@hanmail.net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