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립과 탈 수급을 위한 자립지원 직업상담사를 다음달부터 신규로 배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자립지원 직업상담사는 전국 48개 자치구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직업상담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취업이 가능한 사람을 선별, 자립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상황을 관리하는 전문가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고 연령, 건강상태, 직업이력 및 학력 등을 검토하여 취업가능성이 높은 기초 수급자는 종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취업 의욕 고취를 위한 집단상담, 직업훈련, 집중 취업 알선 등의 지원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서구 자활근로사업에 참여중인 수급자는 422명으로 이중 15명이 노동부 취업 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자립지원 직업상담사가 배치되면 더 많은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가 취업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일을 통한 탈 수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경섭 기자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