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대전기업 CEO, 구청장 등이 일과 가정을 지킬 수 있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대전시와 공동으로‘저출산 시대, 이제는 기업이 나서야 한다’는 주제로 25일 오후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CEO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EO포럼 개최는 보건복지부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지금 일과 가정 양립여건 개선 없이는 저출산 극복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시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이번에 열리는 대전 CEO포럼은 1차 포럼이며 2차 포럼은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달 8일 개최된다.

이번 1차 포럼은 염홍철 시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의 ‘저출산시대 우리의 역할’이라는 강의와 함께 국방과학연구소의‘행복한 직장 만들기’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기조강연에서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면 생산성 하락, 내수시장 위축 등 기업의 경영환경도 악화되는 만큼 기업들도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로서 미래 경영전략적 관점에서 저출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동근기자

이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