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유정복장관)과 한국농어촌공사(홍문표사장)은 25일 오전 논산시 탑정저수지 수변생태공원내에서 황명선시장 및 이혁규시의장 등 지역 기관장을 포함한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수지둑 높이기 주변 5,000㎡ 면적에 감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산수유등 총 1,280주를 식재하는 희망의 숲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4대강사업 및 희망의 숲 가꾸기 설명회와 수종특성 및 식재요령 교육, 나무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장관은 기념식사에서 “올해 2011년은 유엔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로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와 환경보전을 위하여 실시하는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전국 31개 농업분야 4대강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지구에 희망의 나무를 심어 우리농촌에 푸른 산림에서 나오는 맑은 물이 흐르길 바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국토녹화에 기여하여 농림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저탄소녹색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어촌공사 박천규 논산지사장은 행사참석 마을주민들에게 탑정지구 둑높이기 사업에 대하여 년중 맑은 물을 논산천(18Km)과 금강에 흘려보내 생태복원 등 다원적 기능수행과 670만㎥의 추가확보되는 용수는 홍수조절 및 저지대 농경지 및 주택가 침수방지와 시설물 노후화(66년경과)로 인한 보강으로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 취지를 설명하였으며, 또한 탑정호 수변개발사업은 공사와 황명선 논산시장이 적극적으로 사업유치에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충남취재본부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