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위원회 이상용 위원장은 24일 영주. 문경. 농산업 사업현장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수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확인을 실시한다.

24일 오전에는 영주지역 특산물인 사과/인삼의 가공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향토산업육성사업장 ‘영주스타식품개발사업단’을 방문하여 그간 향토산업육성 추진 상황과 애플와인 및 사과가공공장 운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아울러 지역의 특색있는 다양한 향토자원을 적극 개발하여 실질적인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영주시의 사과 풍기 인삼개발사업은 2010년 향토산업육성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로 평가받아 4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한 영주시 조암동 소재하는 영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지역의 우수한 식자재 공급과 안전한 학교급식 체계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센터 관계관을 격려하였다. 앞으로 도내 학교, 군부대, 보육시설 등에 지역 우수농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하여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오후에는 문경시 흥덕동에 소재하고 있는 문경 지역농업특성화사업장(문경농식품 특성화지원센터)을 방문하여 농특산물 가공기술, 사과쥬스 플랜트 시설, 산채처리 및 저장시설 등 운영실태를 확인하고 애로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농수산위원들은 문경지역의 농특산물인 사과, 오미자, 등 지역농특산물 가공율(3→20%)을 향상시키고 기술의 표준화, 마케팅, 고유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지역농업 경쟁력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한편 이상용 농수산위원장은 이번 현장확인을 통해 수렴된 농업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는 한편, 지역마다 특색있는 농특산물의 생산 및 가공 기술개발, 유통구조 개선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산업육성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