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연희동에 위치한 서곶근린공원운동장에서는 ‘2011 서구 생활체육동호인 한마음대축전’ 이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서구생활체육회에 등록된 27개 연합회에서 선출된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여 배구, 줄다리기, 계주 등 여러 가지 경기를 통해 각자의 기량을 겨루고 동시에 동호인 서로간에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올 한해 지역 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뜻 깊은 의미의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격려사에서 전년성 서구청장은 생활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서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였으며 이와 함께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서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홍보용 배지를 배부하는 등 관내 생활체육 동호인과 서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줄넘기와 합기도, 생활체조 연합회가 각자 준비한 축하공연을 통해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며 휴일을 맞아 운동장을 찾은 일반인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으며, 최종 결과 종합우승은 테니스연합회가, 뒤를 이어 축구와 스킨스쿠버 연합회는 준우승과 3위를 각각 차지하였다.



한상희 기자

한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