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3월 28일 소회의실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배치를 위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정기회의를 가졌다.

정기회의에 앞서 지혜경 교육지원국장은 1년 동안 남부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중요한 임무를 맡아 활동하게 될 6명의 위촉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지혜경 교육지원국장을 위원장으로 교육전문직, 의사, 사회복지사, 특수교사 등 특수교육 관련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적합한 교육환경 배치와 교육환경 조성 등으로 해당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 20일까지 이루어진 진단평가검사결과를 토대로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장애가 의심되는 유아 4명, 초등학교 30명, 중학교 6명의 의뢰자들의 특수교육 대상자 선정 배치상의 문제점이나 결격사유가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심의결과 4월 1일자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 배치된 학생들에게는 장애정도 및 학습수준을 고려한 개별화 교육 및 특수교육관련 서비스 지원, 보조공학기기, 방과 후 활동지원, 치료지원 등을 제공하게 되며 필요 시 통합교육을 위한 특수교육보조인력 또한 지원한다.

남부교육지원청 정영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장애로 인해 교육적 성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정확하게 선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신뢰도 높은 진단ㆍ평가와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여 최적의 교육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정기회의는 8월과 12월 두 차례 더 있을 계획이며, 심의의 필요가 있을 때마다 월1회 임시회의를 개최한다.



한상희 기자

한상희 기자